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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청와대·법무부, 사실상 사퇴 압박"… 사표수리도 안 됐는데 MBC는 차기 총장 후보 거론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를 압박했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가 국정원, 조선일보와 합세해 채 총장의 '혼외자식' 의혹을 제기, 채 총장을 궁지로 몰았다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지만KBS와 MBC 등 공영방송사들은 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가 언론에 공개된 직후 채 총장이 사퇴한다고 밝히자, 김상윤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서울서부지검 검사들이 채 총장의 사퇴를 반대하는 집단 성명서를 냈다. 대검 간부에서부터 평검사까지 반발하는 건 검찰총장 사퇴의 배후로 법무부, 나아가 청와대가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MBC < 뉴스데스크 > 는 톱기사 ''채동욱 사퇴' 거센 후폭풍…대검 감찰과장 사의표명'에서 김상윤 부장의 사의 표명과 평검사들의 반발을 전하면서도 청와대 배후설에 대해서는 외면했다.

KBS도 청와대 개입 의혹을 정면으로 다루지 않았다. 14일 < 뉴스9 > 5번째 리포트 ''채동욱 총장 사태' 정치권 불똥'에서 "청와대가 각본과 주연을 담당하고,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조연을 담당한 국정원 사건 덮기와 무죄 만들기 프로젝트 차원에서…"라는 민주당의 입장을 내보내는데 그쳤다. 청와대 개입 의혹을 야당의 정치공세로 축소시킨 셈이다






ps: 두 나팔수가 입을 닫고 있다는것도 와대가 개입했다는 명백한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