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끼리 와이파이 막고있죠?
- 작성일
- 12-07-02 14:34
작년에 사무실에 KT 와이파이수신 겸용 인터넷 전화를 달았습니다.
제가 신청한것도 아니고 영업사원이 전화해서 무료로 설치해준다길래 그러라고 했죠.
그덕분에 와이파이존도 생기고 저렴한 인터넷전화도 생기니 나쁘지 않았어요.
근데 올해들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는 KT를 형은 SK를 쓰는데. 어느순간 저만 와이파이를 쓰게 된겁니다. 얼마전부터 KT이외의 제품은
와이파이를 못쓰게 되네요.
그러니까 초창기에는 여러사람 두루두루 와이파이를 마구 쓸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부터 KT만 쓰게끔 바뀐거죠.
예전에 이통사들이 서로 와이파이를 막는다는 뉴스를 본것 같은데 그 직후부터인것 같네요.
거기다가 노트북도 제한이 걸린듯합니다.
업무용 노트북이 하나 있는데 이것도 신호는 잡히는데 인터넷연결이 안됩니다.
이게 갑자기 이리 된거여서 한번 전화를 걸어서 기사님이 왔어요.
기사님도 와이파이존으로 이통사들의 신경전이 심하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만 쓸꺼면 필요없으니 띠어가라고 했죠.
그랬더니 잠시후에 다 풀어주더라고요.
그러다 또다시 이런거에요.
KT에 전화를 했죠. 그랬더니 이번엔 "당연히 이통사마다 주파수가 다르므로 KT만 사용하는게 정상입니다" 라는 뻘소리를 하네요.
그럼 예전에 된건 뭐냐고 했더니..그건 "다른 이통사 제품을 쓰는 것이 이해가 안갑니다"...응??
이럴려면 걍 2만원짜리 무선공유기 사서 달아야겠구만요.
와이파이수신기랑 같이 인터넷 전화 달라는 영업이 온다면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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