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민주당 국민경선에서 노무현 대통령 당선까지
- 작성일
- 12-09-22 00:05
밑에 얘기가 나와서 기억을 더듬어서 기사를 모아봤습니다. 아래는 시기별 지지율 추이
여 제주경선 한화갑 1위
특히 1위인 한화갑 후보의 득표율이 26.1%로 당선에 필요한 과반에 훨씬 미치지못한 가운데 2위 이인제(25.6%) 3위 노무현(18.6%), 4위 정동영(16.4%) 후보 등이일단 선두그룹을 형성, 10일의 울산지역 경선을 비롯해 남은 15개 시.도별 경선에서치열한 수위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 울산경선 노무현 1위
이날 울산 종하체육관에서 당원과 대의원, 일반국민 선거인단 등 모두 1천17명의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4위는 116표를 얻은 한화갑(韓和甲) 후보가, 5위는 65표를 얻은 정동영(鄭東泳) 후보가 각각 차지했다.
또 유종근(柳鍾根) 김근태(金槿泰) 후보는 각각 20표와 10표를 얻어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제주와 울산 경선을 합친 선거인단 확보수는 노무현 후보가 423표로 수위를 차지했고 이어 이인제(394표), 김중권(336표), 한화갑(291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여 광주경선 노무현 1위
(광주=연합뉴스) 김민철기자 = 민주당이 16일 광주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권역별 경선을 실시한 결과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595표(득표율 37.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491표(31.3%)를 얻은 이인제, 3위는 280표(17.9%)를 얻은 한화갑 후보가 각각 차지했다.
노무현 지지도 급등 추세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무현 고문이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의 양자대결 구도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에게 큰 격차로 앞서고 있어 향후 대선구도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당내 중진 및 쇄신파 의원들의 노 고문 지지 선언이 잇따르는 등 이른바 `노풍'이 갈수록 위력을 더하는 양상이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이처럼 유력 대선주자들에 대한 지지도가 최근들어 뚜렷한변화의 흐름을 나타내면서 기존의 여야 후보구도가 무너짐에 따라 향후 대선정국은 예측불허의 대혼전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일보가 20일 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전국 성인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 결과 노 고문이 52.2%의 지지율로 37%를 기록한 이 총재를15.2% 포인트 앞섰다.
이인제후보 경선 전격사퇴 발표
민주당 이인제 상임고문이 17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 경선은 노무현 정동영 후보간 2파전으로 압축됐지만 지금까지 13개 시도별 경선 결과 누적득표 1위인 노 후보가 민주당 대선후보로지명될 것이 확실시된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 확정
노 후보는 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지역 경선에서 3천924표(66.5%)를 얻어 1위를 차지함으로써 16개지역 경선 득표누계에서 1만7천568표(72.2%)를 기록, 6천767표(27.8%)를 얻은 정동영 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확정됐다.
노후보 `정계개편' 여야 논란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29일 "과거 민주세력이 서로 손잡아야 한다"며 정계개편 추진을 위한 공론화에 적극나서고, 이에대해 한나라당이 `정계개편 음모에 대한 국민적 저항'을 주장하며 반발함으로써 여야 논란이 본격화되고 있다.
노 후보는 특히 이날 김대중 대통령과 30일 김영삼 전 대통령을 예방, 단절된 양김 세력의 화해 및 연대를 도모하는 등 여야로 흩어져 있는 옛 민주화 세력을 이른바 `신민주대연합' 구도로 결집시킬 방침이고, 일부 야당의원도 긍정적 관심을 보이고 있어 지방선거를 전후한 정치권의 지각변동 여부가 주목된다.
[노무현 후보 관훈토론] "지방선거후 재신임 발언 유효"
-지방선거에서 부산.울산.경남 세곳 중 한 곳도 안되면 재신임받겠다고 했는데 후보선출을 다시 한다는 뜻인가.
"(그 말은)유효하다. 이기겠다. 그러나 대답을 회피하진 않겠다. 재심판받겠다. 방법은 당에 맡기겠다. 당이 우습지 않게, 적절한 방법을 선택할 것이다."
4월의 노풍은 화려했다, 하지만 5월은?
이런 한 달간 소득은 어땠을까. 정치와 정치인에게 있어서 소득이란, '입에 쓴 약이 몸에 좋은 것'처럼, 종종 특정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어도 여론조사만으로 봤을 때는 소득이 별로 없다. 오히려 지난 소득을 까먹고 있는 형국이다.
여론조사를 좀 자세히 들여다보자. 이 수치는 모두 여론조사기관인 테일러 넬슨 소프레스(TNS) 조사 결과(2월16일, 3월12일, 4월9일, 4월16일, 4월22일, 5월15일)로서 노 후보를 중심으로 분석한 일종의 '여론조사로 본 노무현의 5월 손익계산서'다.
먼저 한때 26.7%까지 벌어졌던 노무현-이회창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2.2%까지 좁혀졌다. TNS는 지난 광주경선 직전인 3월13일 가장 먼저 노 후보가 이 후보를 1.1%라는 오차범위 내에서 리드하기 시작했음을 알렸고, 약 두 달 후인 5월13일에는 다시 3.2%라는 오차범위로 좁혀졌음을 알렸다. 노 후보측은 같은 기관의 조사에 의해 웃고 울게 된 셈이다.
공식적으로 후보가 확정되기 직전인 4월22일(14.8% 차이)과 비교할 때 5월15일(2.2% 차이) 노 후보는 7.6% 떨어졌고 이 후보는 5% 상승했다. 그 동안 무응답 층은 12.8%에서 15.4%까지 2.6% 상승했을 뿐이다. 즉 많은 사람들이 노 후보 지지에서 이 후보 지지로 옮겨갔다는 뜻이다.
누가 돌아섰을까. 연령별, 직종별, 학력별 분석 결과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의 일단을 보여준다. 우선 모든 부분에서 전부 낮아졌다. 이는 국민경선이 끝난 이후의 조정국면, 구속까지 이어진 '대통령 아들 게이트' 등 외부적 요인을 생각하면 당연하다. 외부적인 여러 악재는 지지도 하락의 최상위 요인이다.
민주 선거참패 후유증 심각
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놓고 한화갑(韓和甲) 대표가 빠르면 14일 대표직 사퇴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도부 책임론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되는 등 극심한 후유증에 휩싸일 전망이다.
당의 핵심 당직자는 13일 "한 대표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 사퇴도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내 비주류 일각에선 이번 선거패배를 놓고 지도부 총사퇴론을 제기하고 있다.
민주 `후보 재경선-사퇴' 논란
민주당은 17일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문제를 놓고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8.8 재보선후 후보 재경선'을 전격 제의함에따라 이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였다.
노 후보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당 일각의 후보사퇴 요구에 대해 "8.8 재.보선 이후 원점에서 후보경선을 다시해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국민경선을 통해 다시 후보를 선출하는 것도 수용하겠다"며 "저는 개혁과 통합이라는 노선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에 원칙없는 영입에 대해선 소극적인 입장이었으나 당내에서 끊임없이 외부인사 영입 등을 이야기 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누구든 입당시켜 원점에서 후보경선을 다시 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몽준 의원 `대선변수' 부상
무소속 정몽준 의원이 연말 대선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월드컵 열기를 배경으로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급상승, 이회창-노무현 양강구도를 허물 수 있는 제3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 실제로 정 의원은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3강의 한 축으로 이미 진입한것이 아니냐는 섣부른 관측마저 낳고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대선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3자 대결에서 20.1%의 지지를 확보했다.
이 후보(35.4%)에는 크게 못미치나 노 후보(23.2%)의 경우 추격권 안에 둔 수치여서 눈길을 끌었다.
“노무현 후보 교체45% - 불가 52%”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에 대한 당내교체 논란과 관련, 민주당 대의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체 필요없다'는 응답이 52.2%,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은 44.6%로 나왔다고 29일 발매된 30일자 시사저널이 보도했다.
그러나 `후보 교체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는 `높은 편'(50.6%)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 낮은 편'(46.1%)이라고 응답한 사람보다 많았다.
노 후보가 언급한 재경선에 대해선 `해야 한다'(50.3%)와 `안해도 된다'(47.3%)로 엇갈리게 나왔다.
후보 교체시 적합한 인물로는 정몽준 의원(39.8%)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고 건(高 建) 전 서울시장(14.9%), 이인제 의원(13.2%), 이한동 전 총리(5.2%), 한국미래연합 박근혜 대표(1.5%) 순이었다.
`반(反) 이회창 비(非) 노무현' 신당 창당시 참여 여부에 대해선 48.3%가 긍정적으로 답변한 데 비해 42.9%는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노 후보 지지도 하락의 원인에 대한 질문에 `DJ 친인척 비리'를 꼽는 응답자가4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본인의 자질부족(27.2%), 현 정부의 실정(12.1%), 민주당 의원들의 비협조(9.9%) 참모진의 문제(4.1%) 등을 들었다.
[한화갑의 백지신당론]"盧만 남느냐, 盧만 나가느냐"
친노-반노의 양측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한 대표가 '백지 신당창당론'으로 반노파진영으로 몸이 기울어지면서 반노진영이 대세를 형성하면서 지금은 '노무현 홀로'남게 되었다. 이제, 민주당에 盧만 남든지, 아니면 盧만 떠나든지 둘 중의 하나의 외길 코스만 남았다.
‘재보선 민주참패’ 정국 파장
8·8 재·보선이 ‘한나라당 압승, 민주당 참패’로 끝남에 따라 올해 대선 구도가 격변의 돌풍에 휩쓸리고 있다.
우선 지난 5월이후 3개월동안 유지돼온 한나라당 이회창-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간의 양자구도가 일단 재정립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
불과 4개월 열흘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전의 지형이 가닥을 잡지 못한 채 9월하순까지 혼미상태를 보일 가능성이 커졌고, 이 과정에서 각 정치세력의 극심한 이합집산도 재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회창 45%-노무현 39% 지지율 격차 줄어
이회창 후보 대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간 양자 대결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한겨레>의 지난달 12~13일 조사에서 최대 11.4%포인트까지 벌어졌던 격차가 이번에는 6.4%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런 흐름의 배경에는 역시 이회창 후보 아들 병역 의혹 공방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의 응답자들 가운데 35.8%가 병역공방이 벌어진 다음에 이 후보의 이미지가 ‘나빠졌다’고 응답했으며, ‘변화없다’는 54.0%, 이전보다 ‘좋아졌다’는 4.5%에 머물렀다.
민주당 사실상 "분당" 사태 맞아
후보단일화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민주당의 내분사태가 위기상황을 넘어 사실상의 분당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당내 반노・비노 성향 의원 30여 명은 4일 오전 후보단일화협의회(위원장 김영배, 이하 후단협)를 공식적으로 발족시키며 독자세력화를 선언했다. 이에 맞서 신기남 선대위 정치개혁추진위원회 본부장은 "국민경선에 의해 선출된 후보의 선거준비를 방해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을 짓밟는 경선불복적 해당행위"라며 정면 반박했다.
"노풍 재점화 1등 공신은 김민석" 노무현 홈페이지 온라인 후원 '봇물'
노무현 후보 홈페이지(www.knowhow.or.kr) 게시판에 오른 한 네티즌의 글처럼, 김민석 전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신당인 '국민통합21'에 입당한 것을 계기로 노무현 후보에 대한 온라인 후원금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1일 오후 2시 현재까지 휴대폰과 신용카드 결제, ARS 등 온라인을 통해 노무현에게 후원금을 보낸 개미군단은 2만486명이며, 전체 모금액은 5억6900만원을 넘었다. 온라인 모금을 시작한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1132명이 960만원을 후원한 것에 비하면 폭발적인 반응이다.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전격 합의
민주당 노무현(盧武鉉).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후보는 15일 밤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객관적 방법으로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 단일화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무현 단일후보 확정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24일 실시된 후보단일화 여론조사에서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후보를 제치고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노 후보는 이날 실시된 2개의 여론조사결과 유효로 인정된 리서치 앤드 리서치의 조사에서 단일후보로 46.8%의 지지를 얻어 42.2%에 그친 정몽준 후보를 누르고 승리,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갤럽 전화조사] 이회창 37%-노무현 43.5%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로 단일화가 성사된 직후인 25일 한국갤럽이 KBS와 실시한 대선후보 지지도 전화조사 결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 37%, 민주당 노무현 후보 43.5%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는 2.2%, 장세동(張世東) 전 안기부장은 1.1%, 하나로국민연합 이한동(李漢東) 후보는 0.2%, ‘모름·무응답’은 16%였다.
[정몽준 盧지지 철회] "차기엔 정동영·추미애도 있다"에 반발
대선 선거운동 종료를 불과 1시간30분 앞두고 대선가도에 중대한 변수가 발생했다.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대표가 돌연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
제16대 대통령에 노무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19일 실시된 16대 대통령 선거의 개표를 마친 결과, 노무현 후보는 1201만4277표(48.9%)를 얻어, 1144만3297표(46.6%)를 얻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57만980표(2.3%)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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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은 레알 드라마였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