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시티는 오심이었을까요
- 작성일
- 14-01-13 09:45
주말엔 커뮤니티 활동은 거의 안하고
그냥 예능/미드/축구(epl)만 보는 편인데
어제는 맨시티 vs 뉴캐슬 경기만 했습니다.
오심은 둘째치고 뉴캐슬은 늘 그렇듯이 몸싸움이 심각하더군요.
축구가 몸싸움이 일정부분 인정이 되지만 뉴캐슬이랑 몇몇 팀을 보면
왜 럭비나 미식축구를 해야할 사람들이 축구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정도..
근데 어제 뉴캐슬은 좀 억울한 부분이 있었죠.
0:1로 끌려 가던 중 중거리 슈팅을 해서 골망을 갈랐으나
옵사 위치에 있던 뉴캐슬 선수 때문에 무효골 선언이 되었다는 점인데요.
저는 순간적으로 그 옵사 위치의 선수가 몸을 피하길래 공에 관여를 안했으니 골이 맞다고 생각했죠.
오! 저거 잘 피했다. 싶었던.
그리고 선수가 무척 기뻐하길래 이거 흥미진진한데? 하는 와중에
주심이 옵사 판정 내리고 득점 취소;
박문성은 간접방해라고 옵사의 여지가 있다고 하긴 했고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은데
공 피한 선수 위치가 그닥 골키퍼 방해하는 위치가 아니었던 것 같고...
그보다 순간적으로 생각나는건 리버풀 전에서도 오심 같은 옵사 판정으로 비긴 경기를 이겼던 일이네요.
주워 들은 이야기로는 현지에서는 잠잠한 반응이라고 하니까 오심이 아닌 것 같긴 한데...
그냥 묘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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