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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성공 할 수 있을까요?

npb에 진출해서 2년동안 TOP에 가까운 성적을 보여준 이대호.

1년차 초기 적응의 어려움과 심판과 투수의 압박까지 생각하면 정말 좋은 성적이라고 할 수있죠.

2010~2011년의 성적을 제외하면 npb의 성적이 kbo의 성적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대호가 홈런을 많이 때려내는 타자가 아니죠. kbo에서도 2010년을 제외하면 20+홈런을 꾸준히 때려냈던 타자입니다.

npb가서도 고타율과 20+홈런으로 자기모습을 유지하고 있죠. 일본 최고의 타자는 아니더라도

리그 최고에 가까운 타자인것은 확실합니다.

사실 타자가 투수보다 표본이 더 적은 것은 맞지만 류현진이 kbo 에서 메이저리그로 간다고 했을때

정말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었죠. npb에서 mlb로 직행하는 타자들 못지 않게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습니다.

오퍼액은 많이받아야 2백~5백만달러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것이다.

그러다가 메이저리그 fa에서 예상치 못한 금액의 큰 오퍼를 받고 나서 조금 약간 그 시선이 나아졌긴 하지만요.

마이너리그 또는 불펜에서 시작할 확률이 높다. 선발 기회줘도 5점대 또는 4점대만 해도 성공이다.

그런데 류현진은 보란듯이 kbo와 별 차이가 안나는 성적을 메이저리그에서 찍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타자와 kbo리그의 타자가 엄청난 갭이 있다는 것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성적을 올리는 것은

류현진이 1년도 안되는 시간동안 크게 성장했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만큼 상위리그 타자에게도 통할 수 있는 공이라는 것이겟죠.

류현진을 시즌초에 예상했을대 류현진의 공과 적응력을 생각해보면서

성적을 좋게 예상을 했었는데

이대호가 분명 타자와 투수는 다름에도 kbo -> npb 의 성적하락 정도로

npb-> mlb 성적하락 또는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면 분명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생각됩니다.

1루라는 포지션의 특성상 수준급의 성적을 보여줘야 메이저리거로 살아남을 것은 분명한데요.

이대호로서도 성공적인 npb보다는 불안정한 mlb 도전일 것입니다.

그래도 추신수와 류현진이 활약하고 있는 만큼 메이저리거로서 동기유발과 자극도 되겠죠.

오퍼금액이 너무 낮지만 않다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리라 봅니다.

내년 진출해서 풀타임으로 뛴다면 .277 .354 . 465 / 22홈런정도의 성적은 거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류현진과 대결하는 이대호의 모습..

그리고 양팀에서 추신수와 이대호가 홈런을 때려 내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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