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쪽팔리지도 않나
- 작성일
- 17-08-02 15:42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8205
최지성이 오늘 이재용 재판에 나와서 증언했습니다.
이재용이 삼성의 최고 결정권자가 아니라고 하고 총수도 아니라고 합니다.
정유라 지원건도 자기가 다 했고 이재용에겐 보고 안했다고 하구요
제가 겪은 삼성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오너에게 아주 사소한 것도 다 보고하게 하는 것이 삼성의 시스템이에요.
일례로 중대사고 보고체계라는게 있었는데
하다못해 고객이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발목을 삐어도 그게 오너에게까지 보고됩니다.
1년에 600여건이 중대사고로 문자로 바로 보고가 되는 구조거든요.
이재용을 살리겠다는 마음은 알겠는데
저렇게 바보를 만들어서라도 살리고 싶은가 싶습니다.
진짜 쪽팔리지도 않냐의 문제가 아니라 철면피인가 싶습니다.
저게 삼성의 무서움인지, 정말 뻔뻔함인지...
기사 보면서 어이가 없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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