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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선수의 연봉은 국가대표가 아닌 팀 기여도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이다. 대표팀에 선발된 이후 선수의 몸 상태나 팀 전력 등을 고려하여 협회, 구단, 선수가 합의하여 최종 결정이 되는데 배구가 워낙 판이 작고 선수들이나 팀도 적기 때문에 보통은 몸이 아파도 대표 선수로 나간다. “협회나 구단의 잘못도 아니고 그냥 배구판 자체가 작아서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미국이나 유럽 같은 나라는 내가 다쳐도 나와 비슷한 스타일의 다른 선수가 있어서 그 선수가 나가면 되는데 우리나라는 안 되거든요.”

 

 

 

 

지난 시즌 처음으로 슬럼프가 왔다는 그녀, 앞으로 다가오는 13-14시즌에는 팬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왜 안 되지 하는 생각이 든 것은 지난 시즌이 처음이었어요. 그 전에는 슬럼프가 그리 심하지는 않았는데…. 그렇지만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였어요. 내가 지금도 여전히 최고라는 생각을 버리고, 또 그렇다고 너무 가라앉아 있지만도 않고. 꾸준하게 묵묵히 훈련해야죠. 과거와 다르다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플레이 스타일은 변화를 추구하고 팬들의 기대치가 있으니 또 그 수준만큼은 해야 하고. 어렵네요. 여러 가지로 기점이 되는 시즌인 것 같아요.”


아직은 학생이긴 하지만 '대학내일'과 인터뷰는 조금 의외의 인터뷰네요 ㅎㅎ

그런데 무릎수슬 4번이나 해서 양 무릎에 연골자체가 없는데 아직 크게 다친적이 없다니 ㅠㅠ

얼굴이 이쁜데다가 기량도 좋아 팬서비스도 최고니 안좋아할수가 없는 선수였는데..지난 시즌은 내내 슬럼프였던지라 ㅠㅠ

올시즌은 꼭 슬럼프 이겨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