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매트리션 생각하니...
- 작성일
- 13-08-02 17:38
대략 99년쯤인 거 같은데...
써클에서 같이 동네야구 하던 후배가 있는데, 써클이 상경대학 내의 동아리이다 보니 2학년쯤에 통계학을
들었을 겁니다. 이넘이 야구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닌데 (캐치볼 간신히 마친 정도) 뭐 공부는 잘 하는 편이었습니다.
어느날 이넘이 수업 과제라고 정한 게 타자들의 야구 기록과 승률 관련한 공식을 혼자서 만든다고 끙끙대고
있더군요. (변수가 몇 개인데 회귀 분석을 할 수 있을까... 싶은...)
'타율, 홈런, 타점 이런 거나 보지 뭔 저런 거 만들고 앉았대...'
이랬는데...
지금에 와서 세이버메트리션들의 공식을 보면 '아... 그넘이 하려던 게 저런 거였구나...' 싶어요. ㅎ...
그넘도 인터넷이나 어딘가에서 보고는 지도 한 번 해보겠다고 한 게 아닌가... 싶은...
귀차니즘과 기존 지식에 대해 머리가 굳은 저로서는 할 수 없는... ㅎㅎㅎ...
써클에서 같이 동네야구 하던 후배가 있는데, 써클이 상경대학 내의 동아리이다 보니 2학년쯤에 통계학을
들었을 겁니다. 이넘이 야구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닌데 (캐치볼 간신히 마친 정도) 뭐 공부는 잘 하는 편이었습니다.
어느날 이넘이 수업 과제라고 정한 게 타자들의 야구 기록과 승률 관련한 공식을 혼자서 만든다고 끙끙대고
있더군요. (변수가 몇 개인데 회귀 분석을 할 수 있을까... 싶은...)
'타율, 홈런, 타점 이런 거나 보지 뭔 저런 거 만들고 앉았대...'
이랬는데...
지금에 와서 세이버메트리션들의 공식을 보면 '아... 그넘이 하려던 게 저런 거였구나...' 싶어요. ㅎ...
그넘도 인터넷이나 어딘가에서 보고는 지도 한 번 해보겠다고 한 게 아닌가... 싶은...
귀차니즘과 기존 지식에 대해 머리가 굳은 저로서는 할 수 없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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