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영국 왕실 새 아기 이름 보다 생각난 게...
- 작성일
- 13-07-24 14:43
대충 보니 서양애들 왕은 우리처럼 묘호나 시호 같은 게 따로 없이 그냥 이름을 그대로 쓰는 거 같더군요.
그러면서 선대에 같은 이름의 왕이 있으면 1세, 2세 같이 구별해주고.
다만 헨리 2세의 아들 청년왕 헨리(Young Henry) 같은 경우는 아버지보다 먼저 죽어서 세대 이름을 받지
못하고 청년왕 이런 별칭 정도밖에 못받은 모양이고...
그렇다고 치면...
현재 세자인 찰스는 보니까 선대 찰스 왕이 찰스 1세, 2세밖에 없으니 아마 찰스 3세가 되지 싶고...
그 아들내미인 윌리엄은 찾아보니 윌리엄 4세까지 있으니 윌리엄 5세가 될래나요.
새로 태어난 애기가 조지가 유력하다면 조지 7세가 될 거 같고...
맞나...
ㅎ...
여왕들은 여왕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2세가 붙은 게 메리와 엘리자베스 밖에 없는 거 같은데
(나머지 해봐야 앤이랑 빅토리아군요. 제인이나 마틸다는 좀 애매하고...) 왕들은 몇몇 이름은
베스트셀러(^_^)인 거 같고...
에드워드랑 헨리는 8세까지 (헨리는 청년왕 합치면 9명), 조지는 6세, 윌리엄은 4세 (5세 유력)
제임스나 찰스는 2세까지밖에 없는 비인기 이름...
찰스 1세는 크롬웰 혁명에 의해 참수, 2세는 크롬웰 사후에 왕정복고는 했으나 전제정치하면서 의회랑 충돌이 많았고...
그 아들내미인 제임스 2세는 결국 명예혁명으로 왕위가 사위랑 딸내미한테 넘어가버렸고...
(아마 그래서 이름 안붙이는 모양?)
사자심왕으로 유명한 리처드도 3세밖에 없는 게, 리처드 2세는 방계인 랭커스터 왕가에 왕위를 빼앗겼고,
리처드 3세는 (장미전쟁의 종결) 튜더가에 왕위를 빼앗겼던... 것때문이 아닐까 싶은...
뭐 최악은...
헨리 2세의 아들이자 리처드 1세의 동생인 실지왕 존...
로빈 훗에서 로빈 훗의 약혼녀를 노리는 사악해보이는 걸로 묘사된 왕...
아버지, 형 때만 해도 잉글랜드와 아일랜드는 물론, 프랑스 땅에서도 가장 많은 영주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바보가 프랑스왕 필리프에게 대륙의 땅 상당수를 홀라당 빼앗겨버렸으니...
그래서 지는 실지(땅을 잃었다)왕이 되고 필리프는 존엄왕이라는 칭호를 얻게 해줬으니...
그래서인지 그 뒤로 존이라는 이름의 왕이 없...
아, 필립 1세라고도 있군요. ㅎㅎㅎ...
블러디 메리 여왕이랑 결혼해서 영국 군주의 자리에도 올랐던 스페인의 최전성기 왕 펠리페 2세라네요.
영국 사람들이 좋아할 리 없는 이름이군요.
그러면서 선대에 같은 이름의 왕이 있으면 1세, 2세 같이 구별해주고.
다만 헨리 2세의 아들 청년왕 헨리(Young Henry) 같은 경우는 아버지보다 먼저 죽어서 세대 이름을 받지
못하고 청년왕 이런 별칭 정도밖에 못받은 모양이고...
그렇다고 치면...
현재 세자인 찰스는 보니까 선대 찰스 왕이 찰스 1세, 2세밖에 없으니 아마 찰스 3세가 되지 싶고...
그 아들내미인 윌리엄은 찾아보니 윌리엄 4세까지 있으니 윌리엄 5세가 될래나요.
새로 태어난 애기가 조지가 유력하다면 조지 7세가 될 거 같고...
맞나...
ㅎ...
여왕들은 여왕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2세가 붙은 게 메리와 엘리자베스 밖에 없는 거 같은데
(나머지 해봐야 앤이랑 빅토리아군요. 제인이나 마틸다는 좀 애매하고...) 왕들은 몇몇 이름은
베스트셀러(^_^)인 거 같고...
에드워드랑 헨리는 8세까지 (헨리는 청년왕 합치면 9명), 조지는 6세, 윌리엄은 4세 (5세 유력)
제임스나 찰스는 2세까지밖에 없는 비인기 이름...
찰스 1세는 크롬웰 혁명에 의해 참수, 2세는 크롬웰 사후에 왕정복고는 했으나 전제정치하면서 의회랑 충돌이 많았고...
그 아들내미인 제임스 2세는 결국 명예혁명으로 왕위가 사위랑 딸내미한테 넘어가버렸고...
(아마 그래서 이름 안붙이는 모양?)
사자심왕으로 유명한 리처드도 3세밖에 없는 게, 리처드 2세는 방계인 랭커스터 왕가에 왕위를 빼앗겼고,
리처드 3세는 (장미전쟁의 종결) 튜더가에 왕위를 빼앗겼던... 것때문이 아닐까 싶은...
뭐 최악은...
헨리 2세의 아들이자 리처드 1세의 동생인 실지왕 존...
로빈 훗에서 로빈 훗의 약혼녀를 노리는 사악해보이는 걸로 묘사된 왕...
아버지, 형 때만 해도 잉글랜드와 아일랜드는 물론, 프랑스 땅에서도 가장 많은 영주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바보가 프랑스왕 필리프에게 대륙의 땅 상당수를 홀라당 빼앗겨버렸으니...
그래서 지는 실지(땅을 잃었다)왕이 되고 필리프는 존엄왕이라는 칭호를 얻게 해줬으니...
그래서인지 그 뒤로 존이라는 이름의 왕이 없...
아, 필립 1세라고도 있군요. ㅎㅎㅎ...
블러디 메리 여왕이랑 결혼해서 영국 군주의 자리에도 올랐던 스페인의 최전성기 왕 펠리페 2세라네요.
영국 사람들이 좋아할 리 없는 이름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