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주말에 대구에 내려갔다 왔는데

SRT를 이용했습니다.


일단 제가 양재동 살기 때문에

역에 가는 거리는 거의 1/3 로 줄었습니다.

서울역에 갈때는 버스 타면 1시간 전철로도 한번 환승하고 걷는 시간 포함하면 대략 1시간이었는데

수서역까지는 전철타러 가는 시간 5분, 전철타고 수서역까지 15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가격은 KTX보다 대략 많게는 만원, 적게는 1~2천원 저렴합니다만

SRT보다 1~2천원 더 하는 KTX는 찾기가 매우 힘듭니다.

평균적으로 6~7천원 싸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좌석은 KTX1보다는 훨씬 앞뒤가 넓었고 KTX 산천보다 조금 더 여유가 있는 느낌이었어요

의자는 뒤로 젖혀집니다.



걸리는 시간은 서울-대전-동대구의 경우 1시간 40분이 걸리는데

수서-대전-동대구를 토요일에 탔는데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정차역도 더 적은 느낌이라 SRT가 더 빠른거 같아요


좌우로 흔들림이 좀 더 있다고는 하는데

아주 예민하지 않으면 그 체감이 큰 차이를 주진 않는거 같고



문제는 매점차가 없다는거...

왜 안다닐까요....





그거 외엔 전 SRT가 더 이용하기 편하고 더 빠르고 더 싸기 때문에

훨씬 좋았습니다.



SRT 운행하고 KTX 경부선도 용산에서 정차하는건 다 아시죠?



암튼 허접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