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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글이고 유익합니다.

그런데 옹호론의 논지가

이 논리가 성립하려면 두 가지 전제가 필요합니다.

1. 합계출산율이 2.1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현재 1.2 회복 후 다시 감소로 돌아섰으며 오늘 발표된 2060년 연금 고갈 보도자료는 1.4를 기준으로 작성되어 발표 즉시 개소리로 판명되었죠)

2. 청년들이 졸업 즉시 좋은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

아시다시피 둘 다 안 되는 상황이고 앞으로도 해결 안 됩니다

1은 사교육비와 한국 특유의 남 따라하기, 비교병 덕에 사태가 호전될 리가 없고

2는 임금이 가장 많고 가장 하는 일은 없는 50대들이 20대들을 위해 일자리 셰어, 임금 셰어를 안 하는데 무슨... 대기업 총수들 목 졸라 나올 수 있는 효과 이상으로 세대간 소득 나누기가 이뤄져야만 가능한 얘깁니다.

솔까 김연명 씨도 나이 드신 기성세대인데 젊은이들에게 이 여건에 늬들은 가난하고 시급 5천 원 미만의불안정한 고용으로 살며 21%를 국민연금으로 내라고 할 수 있다니 참 대단하신 듯...

댓글로 욕을 싸지르려다 오마이 가입 하기 귀찮아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