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귀국
- 작성일
- 13-10-03 14:00
10월 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잠시 귀국합니다.
이래저래 일도 있고 가족, 친척분들께 아기도 보여드리고자 가게 되었네요.
근데 어찌하다보니 매일 일이 잡혀서
짐싸고 계획하다보니 벌써부터 진이 빠집니다 ㅠㅠ
그래서 웬지 가기 싫어진다는 ㅠㅠ
당장 아기 데리고 장시간 비행기 타는 것도 그렇고....
서울에 있는 동안 반은 우리집, 반은 처가집에 있게 되서 왔다 갔다하는 것도 피곤하고...
총 8박 9일동안 양가를 어찌 배분해야 할지 걱정을 좀 했어요.
공평하게 반으로 나누어야 하는데,
아들중심적인 사상이 좀 있으신 저희 어머니가 이걸 탐탁지 않게 보시더군요.
그래서 나온 합의안(?)이 첫 3박은 우리집, 그다음 4박은 처가집, 마지막 1박은 우리집에서 자는거랍니다 ㅠㅠ
아휴 피곤해 ㅠㅠ
암튼 정확히 3년 2개월만에 귀국이네요.
그사이에 또 얼마나 바뀌엇을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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