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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마라카낭 주경기장은 또 한번 브라질 팬들에게 저주의 장소가 될 가능성이 생겼다. 결승전이 열리는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 잔치를 벌이는 것은 1950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우루과이에 우승컵을 내줬던 브라질에겐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브라질의 참패와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브라질의 치안 상태는 더욱 더 험악해졌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경기가 열린 당일 상파울루 거리에서 아르헨티나 스포츠지 '올레'의 취재기자가 강도가 탑승한 도난 차량과 충돌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ps: 브라질과 아르헨은 앙숙이라던데 비교하자만 한국과 일본 정도 ~~

만약 안방에서 한국 대패하고 일본이 결승진출이면 그 충격은 상상초월일듯요 생각하고 싶지도 않네요 ㅉㅉ

브라질은 독일이 우승하길 바랄거라고 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