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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옹의 선민후당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만 정의당 지지하는 분들에게 또한번 실망감을 안겨주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예전 심상정씨도 그러더니 이런 행동은 옳은 행동이 아니라고 봅니다 

가까운 동작구 주민들에게 가장 좋은 인물이 동작구민들의 뜻이 아닌 불특정 야권 연대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받아들인다는 것부터 잘못이라고 봅니다 지방 선거일 뿐이고 이번 선거는 총선거가 아니거든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재보선 선거입니다 큰 아젠다와 이슈를 가지고 싸우기에는 모자란 부분이 있지요 

당의 목표는 다수 의석을 목표로 자신들의 정책 입안을 통해서 사회를 변화 개혁시키는데 있다고 봅니다 즉 정치 속성이 권력을 얻어서 그것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정책을 실현 시키는 것에 있죠 

이런식으로 완주할듯이 출마하고 나중에 정치 공학적인 선택을 해버리면 군소 정당은 결국 국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외면 당할것을 자명한 이치입니다 후보를 내지 못하고 매번 바람만 잔뜩 넣다가 후반에 포기하면 지지자들 내부에서도 "어차피 포기할것"이라는 잘못된 시그널을 줄수 있다고 봅니다 

저또한 야권 연대를 바라는 사람중 한사람이지만 아무리 발버둥 치고 외면하고 싶어도 현재 민심은 여권에 있다고 봐야합니다 야권 연대가 안되면 각자 노력해서 주민들에게 선택에 맡기면 된다고 봅니다 

선거가 최선이 아닌 최악을 가리는 것이라고 하지만 기동민 후보로 가능성이 저는 없다고 봅니다 

공천 파동 잡음과 더불어 인지도 미약 그리고 이번 야권 연대에 있어서도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모습 등등 결코 기동민 위주로 야권 연대가 이어져도 이길 선거가 아님니다 노후보님의 결단과 희생은 아름답지만 매번 보아왔던 모습입니다 이제는 현실을 인정하고 정의당은 할만큼 했으니 야권연대가 이뤄지지 않아도 순리대로 독자 노선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굴종 <물론 심한 표현이지만> 야권 연대에 큰 틀에서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줘도 제 2 야당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나중에도 야권 연대를 함에 있어서 부채 의식을 가지기 보다는 오히려 더 우습게 보며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한체 다음 총선에서도 유리하게 가져갈게 불을 보듯 자명합니다 

방송에서도 내내 주창했고 완주가 호라고 하시던 노회찬옹 새민연이 응하지 않으면 독자 출마 하시는게 나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그의 선택에 돌을 던질수도 비판을 가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파렴치한 행동이고 몰염치죠 후보 적합도면과 1대1 가상 대결에서 노후보님이 더 좋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이런식으로 매번 선민후당 자세로 나선다면 당장 새민연이나 그쪽 지지자 분들에게 환영을 받고 박수를 받을지 몰라고 군소정당의 존재와 지지 이유가 사멸화 될것입니다 

그런점에서 매번 군소정당이 희생해야 하고 대의를 따라야 한다는 명분에 집착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이번 선거는 재보궐 선거입니다 2년 뒤에 총선이 있고요 때론 대의보다 자신과 자신을 지지하는 지지자 그리고 요즘 상승세의 정의당의 미래를 생각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예전에는 민주당 지지했었고 민주당의 행태가 한심해서 범야권으로 돌아선 입장이고 매번 야권연대에 있어서는 제2야당에 힘을 실어주자는 주의였는데 이번에는 그럴 필요가 없어서  한글자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