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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지역구를 떠나서 전략 공천 파동을 겪으면서 내정된 자리인데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정치 처음 시작하면서 이런식으로 나가서는 안된다는걸 본인도 알았으리라 생각이 듬니다

애초부터 공천 파동이 결정적이었다고 보여집니다 그 이후 여론은 급속도로 나빠졌고 1대 1 경쟁력에서 

노후보님에게 밀리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정치적 동지이자 후배의 자리를 빼앗으면서 내정된 자리가 찜찜 했을테고 야권 단일화에서 욕심 부려서 새누리에게 넘겨주는 것은 두고 두고 악수가 될테며 본인의 차기 정치적 행보에 적지않은 부담으로 작용했으리라 보여집니다 

그래도 이런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기란 보통 각오로는 하기 어려운 일일텐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결국 노후보님의 통큰 결단이 야권 단일화의 물길을 터줬으며 과정에서 약간의 불협화음이 있었지만 이것도 단일화를 진행하는 하나의 산통이라고 보며 결국 기후보님이 양보하면서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결국 사나이들의 진심은 통했으리라 보여집니다 

이제부터는 동작구를 기점으로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두분 모두 오늘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 ~~

기 후보님 정말 이번일로 팬이 되었고요 은평구에 오시면 저 포함해서 최소 2표는 드리겠습니다 ㅎㅎ

<벌써부터 다른 사이트에서는 자신의 지역구로 오라는 러브콜이 많더라능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