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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정신과 전문의 천근아 교수(@Dr_Cheon_Keunah)는 "(유가족에게)가장 지독한 외상은 사람들한테 당한 외상이다"라고 말했다.

천 교수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가족들을 미행하다 발각 되었다는 뉴스에 내 귀를 의심했다"며 "아무리 유가족 치유를 위해 상담하면 뭣하나. 이중삼중으로 외상을 추가로 당하고 있는 상황인데"라고 경찰의 유가족 미행을 비판했다.

이어 "전공의 시절 고문 후유증으로 피해 망상에 시달리던 분을 만난 적 있다"며 "그분은 고문으로 인한 신체적 고통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풀려난 이후에도 몇 달간 경찰에 의해 감시당한 것이었다고 한다"고 피해 사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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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팩트 티비를 보고나서 한동안 잠들지 못했어요.

저 견찰들이 사찰한 이유는

모 꼬투리라도 잡아서 종북 뒤집어 씌우기라도 하고 싶어서겠죠?

이제 단원서는 들켰으닝

다른 서에서 미행하거나...국정원이나 기타 다른 애들이 나서서 사찰하겠죠.

아...정말 분하고.......열받아서 잠이 안오드라구요.

안그래도 지치고 상처받은 유가족의 가슴에 소금이나 뿌리는 박그네정부.

앞에선 눈물쇼하며 사과하고 뒤에선 사찰하는 박그네정부.

며칠전 그알을 다 보지는 못하고 뒷부분만 봤는데...

이런 글이 나오더라구요.

-어느 유가족이 남긴 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