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인 흉보기] 이 녀석들이 ㅠ
- 작성일
- 13-12-03 06:41
주변 인 흉 좀 볼게요~
주변 지인 들 중에
지난 5월에 졸업을 하고
계속해서 구직중인 녀석들이 좀 있습니다.
개중에는 바로바로 취업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시장이 경기가 조금은 풀린다고는 하나
아직 그래도 취업이 쉬운 건 아니고
외국인으로서 취업하기란 더 어려운 것이라
아직까지 계속 구직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개중에는 인턴을 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구요.
수 개월에 이르는 기간동안의 생활비는 뭐 제가 알바 아니구요 ㅋㅋ
암튼 이 녀석들 중에
제가 좀 도움을 주거나 받거나 한 녀석이 둘 있습니다.
하나는 여기저기 구직활동 벌이면서 기다림과 멍때리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길래
경험이나 쌓게 할겸 제가 하는 일에 참여하겠냐고 물어봤더니 반가운 마음으로 하더군요.
매우 고난도의 일이나 그런 것은 아니었구요.
그녀석에게 맡기기 부담없는 단순한 작업이었죠.
물론 그에 상응하는 보상은 해 주었구요.
근데 얼마전에 다른 지인으로부터 들었는데
이 녀석이 다른데 가서 자기 아니면 제가 졸업 못한다고 그러고 다녔답니다.
애가 성실하긴 한데 좀 뻥카(?) 기질이 있긴 합니다만
그런 이야길 들으니 조금 기분이 안 좋드만요 ㅠㅠ
너 주거쓰~
다른 한 녀석은 역시 구직활동 벌이면서 좀 한가로이 있던 와중이었습니다.
마침 국내 모 연구기관에 있는 제 지인으로부터
연구 프로젝트 관련하여 미국의 사례를 조사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수십만원짜리 단기 알바거리였지요.
한가로이 있던 녀석들 몇몇에게 연락을 돌려보았는데
이 다른 녀석한테서 연락이 왔어요.
자기가 하겠다고.
연구기관에 있는 제 지인에게 이친구 연락처를 넘기고 일이 잘 진행된 걸로 아는데
어제 갑자기 제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어요.
열흘 정도 전부터 갑자기 이녀석 연락이 안 된다고 하네요.
잠수를 탄건지.....
사정이 생겼다면 이야기는 해 줘야지.....
제가 소개를 해 준 사람이라 이럴 경우 저도 좀 난감한데
제가 연락해도 전화도 안 되고 그럽니다 ㅠㅠ
아 이 녀석들을 그냥 ㅠㅠ
제가 사람을 잘못 봤나봅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