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순환
- 작성일
- 12-09-07 14:31
일전에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저녁먹구 소화시키면...대략 밤8시에서 8시반 정도 됩니다.
그시간에 일단 집에서
윗몸일으키기 50회 (다 안올리고 상체만 깔짝)
누워서 다리 올렸다내리기 50회 (온몸비틀기의 좌우 생략 버전)
팔굽혀펴기 50회 (는 무릎을 땅에 굽히고;)
옆으로 누워 다리 올리고 내리기 각50회 (허릿살 제거 & 힙업용!!)
을 하고 여유가 있다 싶으면 훌라후프를 합니다.
대략 야구 끝날때까지 하게 됩죠.
(어제까지 4일째 거른적없슴!!)
야구가 끝나고 나면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원래는 뜀박질을 할려고 나오지만...
실상은 산책이 되요.
저희 아파트 단지에 산책코스가 있습니다. 거의 일짜로 쭉~~~늘어서 있는게 1키로는 넘는듯 해요.
대강 1시간정도 산책을 하게 됩니다만...
산책코스 중간에 시가지가 있다는게 함정입니다;
갈때는 시가지 무시하고 지나가지만..올때는 ..아...여기만 지나면 집인데...집에 가야 하나...가기 싫자나...가지 말까...가지말자...
가 되요...
후배녀석이 하나 근처에 사는데 그놈이 쉰다면 당구 & 맥주 코스가 되고요.
그녀석이 일하고 있다면 (격일제근무하거든요) 홀로 빠에 가서 잭콕을 먹고 오게 되죠..
운동을 거른적이 없듯이....
시가지를 거르고 집에 간적이 없구만요..
결론은 배가 더 커지고 있;;;;;; 운동은 하나마나;
추신수) 전광판등록권을 받았으나 제비옹의 뜻을 기리며 권한을 기핑하겠습니다. 14일 광주구장에서 롯기전 보실분들은 제비옹께 쪽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