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변기, 화변기 문제.
- 작성일
- 15-03-24 00:16
이게 공중파에서 뉴스로 다룰 정도로 그렇게 문제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화변기에 익숙하지 않아서 물도 안마신다는 주장인데..
"물도 안 마셔요"…초등생 '화장실 스트레스'
오바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가정집과 공공장소를 무조건 맞비교하는게 타당한지도 의구심이 듭니다.
일단 공공 위생상 좌변기보단 화변기가 낫습니다.
청소문제도 화변기가 낫구요.
다만 막혔을때 화변기쪽이 좀더 어려움(?)이 더해집니다.
사람은 살면서 적응을 해갑니다. 어려서 재래식 변기도 써보고 화변기 양변기 다 잘써왔고 이 적응이 그다지 난이도가 있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아이들을 괴롭히는 요소라고 생각되지도 않구요. 물론 취향은 타겠죠. 변비환자인데 다리 쥐난다거나.
일부러 재래식화장식로 개조할 필요야 없겠지만서도 별도의 비용 들여서 화변기를 양변기로 바꿀 필요성은 상대적으로 낮아보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경하는 것이야 필요하겠지만서도요. 예산에는 우선순위가 있는데 이건 비교적 후순위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