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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지자 해변은 금세 거대한 술집이 됐다.

시간이 갈수록 술에 취한 젊은이들의 무질서는 더욱 수위가 높아지고 흡연이 금지된 해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곳곳에서 목격됐다.

젊은이들이 술에 취해 여성들에게 술자리 합석을 제안하거나 억지로 손을 잡아끄는 광경은 어린 자녀와 산책 나온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했다


대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 대천해수욕장의 하루 안전계도 건수는 200여 건을 넘어서고 있다.


술자리 등이 끝난 뒤 피서객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도 무질서 중 하나다.

보령시에 따르면 휴가철인 7~8월 대천해수욕장에서는 하루 적게는 7t에서 많게는 8t의 쓰레기가 수거되고 있다.



해수욕장지구대 관계자는 "휴가철 해수욕장 무질서는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며 "휴가철 들뜬 마음도 이해하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ps: 서울 한강 캠핑장도 비슷하더니만

월드컵 거리 응원때는 잠깐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더니 그때뿐인가 ??

아직도 시민의식은 정몽즙씨 아들이 말한대로 미개한게 맞는듯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