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모레 재오픈인데...
- 작성일
- 15-04-29 00:00
나름대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준비를 해봤습니다.
본사는 본사대로 뺑뺑이를 돌리면서 자기들 유리하게끔만 몰아갔는데
어찌어찌 최초계획과는 좀 틀어졌지만서도
셋방살이 벗어나서 콤보점 오픈을 해보게 되네요.
빚은도 추가해서 오픈합니다.
SPC노예되는 것 같기도 한데
아무래도 제빵, 아이스크림, 제병 쪽에서 원재료 수급을 비롯해서
공급망을 제대로 갖춘 회사가 여기 말고는 없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떡 이론 시험은 1등을 했는데...
(머리 잘돌아가는 한참 시기의 20대 처자들 사이에서 중년 아저씨가 압도적으로..ㅎ)
실습도 나름대로는 해봐서 어지간한 떡케익이든 떡이든 화과자든 주변 떡집보단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할 자신은 있습니다.
남은건 지역 특유의 텃세가 걱정되네요.
인근에 개인 떡집들도 대여섯곳이 있고.
다시금 주 90시간 이상의 근무로 돌입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한 두달간은 100시간도 넘겠지만서도.
당분간 식사는 떡이랑 도넛으로..어이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