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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구기종목 중
선출과 비선출의 갭이 그나마 적은 종목일거라고 생각해요.

이한권 같이
스트릿 출신인데 고등학교 때 부터 정식 농구부에 들어가
프로까지 진출한 예도 있고

뭐 그나마 적다는 거지 절대적인 갭 자체는 어마어마 할테구요.

타 종목에 비해
체력과 피지컬이 차지하는 부분이 커서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건 단편적인 예지만

저 고3때
2학년으로 누가 한명 전학을 왔어요.

체고 다니다 부상 당해서 아예 은퇴하고
일반 고등학교로 온 애인데

축구 청소년대표 예비? 뭐 지들 말로는 3군이라 하던데


ㅋㅋ 정말 모세의 기적이 펼쳐지더군요.
센터백 위치에서 공잡고 10명을 그냥 뭐 순식간
제낄것도 없이 치달하면...

그거 보고 선출은 선출이구나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