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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을 내어 "제 모교(중앙고)에도 메스를 대는 아픔을 겪었지만 평가 결과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고교 평준화 40년을 맞아 경직된 평준화나 고교 서열화가 아닌 수월성과 자율성을 추구하는 제2의 고교 평준화를 논의할 시점이 됐다"며, 국회·정부의 적극적 대응과 국민적 토론을 당부했다.

조 교육감은 학부모·교사·학생 등 교육주체들을 향해 "'내 자식 잘 키우자' 관점이 아니라 '우리 자식 모두 잘 키우자' 관점에서 접근하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대학 서열화·학벌사회'로 승자도 패자도 모두 피해자가 된다며 학벌사회를 선진국형으로 돌리는 근원적 대책을 함께 고민하자고 호소했다.

ps: 교육감은 특정인과 지역, 정치색을 떠나 만년대계 교육 하나만 보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 취지를 떠난 성적 위주의 입시 학원과 다를바 없는 특목고 자사고는 폐지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