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라고 했는데 

뭔 사과를 하는데 혓바닥이 저리 긴지도 모르겠고,

이 "사과"의 대상은 허위로 낙인 찍힌 김경욱이란 개인이 아니라

당원을 대상으로 논란이 나서 죄송하다는 겁니다.

음해는 비당원이 당했는데

사과는 입장표명이 잘못되었다고 당원한테 사과를 하네요?

자.

아베가 과거 침략전쟁 관련하여 제대로된 매듭을 짓지 못한것에 대해 "자국민"에게 사과했다고 칩시다.

이게 뭘 의미합니까? 그냥 시끄럽게되서 죄송하단 소리지 피해당사자들에게는 미안한거 없단 소리잖아요?

더불어서.

저런식으로 면피성 성명을 발표한 것은 이번 고소건하고도 상관있습니다.

즉,

자신들은 여성주의 및 사회학적 용어로 "젠더폭력을 성폭력"이라고 표현한 것이고, 법적/제도적 측면에서 "성폭력"을 의미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입니다. 이 문제를 다룰 사회적 가치가 있었고 이는 공익적 요소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형사처벌을 벗어나려고 허튼 수작을 부리는 겁니다.

노동당 서울시당관계자들은 자신들에게 불리한 요소들이 나오기도 하고 자기당 활동가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이문제에 대해 자신들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자 출구를 찾고 있는겁니다. 관련된 사안 중 반대증거와 진술이 나오고, 당헌당규 적용도 엉터리고, 비정규센타 소장님을 비롯한 노동계에서도 이게 무슨 황당한 행동이냐고 반문하고..

저분들(노동당 서울시당 관련자들)의 문제점은,

1. 신념이 왜곡/경직되어 있고,

2. 공당이 움직이면서 사실관계 확인도 안했고

3. 형사사건으로 이어지자 면피하려는 사전작업이나 하고 있고.

이런겁니다.

참 비열한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