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직 멀었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첫번째는 어차피 팬들이고 팀이고 난리에 부르스여봐야

프로야구단은 구단주의 장난감일 뿐이라는 사실..

팀이 5-8-8을 찍어도 재계약할 수 있습니다. 그건 구단이 방향설정을 해놓은 상황에서 단순히

성적만으로 평가할 수 없을때 그렇겠죠.

근데 기아는 우승을 노리는 팀이란 말이죠.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우승 시켜줄 감독을 데리고 왔는데 588을 찍었으면 왜 그런지 분석을 하고 평가를 해야죠.

재계약이라... 재계약을 시켜줘도 긍정적인 지표나 자료가 근거로 있어야 할텐데;

이건 뭐;;;;

관중수익을 내본들, 성적을 내본들, 어차피 구단주의 장난감이면 답이 없죠;

30년 프로야구, 이제서야 자체 마케팅이니 이러고 있는데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두번째는 김성근 열풍입니다.

뭐 능력있고 성과를 내는 감독이라는 건 동의합니다만,

SK 부임이후 크보에 불고 있는 소위 "김성근 따라하기"는 도가 좀 지나칠 정도였죠.

선발투수 퀵후크와 불펜 돌려막기(이게 따라하기 젤 쉽습니다)는 뭐;;;

올해의 타신투병의 요인중 하나도 몇년간 각 팀의 감독들이 투수들을 수없이 조진 결과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팀마다 색깔이 있고 추구하는 야구가 있으면

선수만 키울게 아니라 지도자도 키워야죠.

적극적으로 유학도 보내주고 기회도 줘가면서....

근데 각 구단마다 없어요;

그러니 팬들은 성적이 나올 수 있는 감독 중에 김성근이라는 카드만 부르짖는거죠..





결론적으로

크보 역사가 30년인데

아직도 답이 없습니다...

준플이 한창인데 감독 선임으로 난리인거 보면

역시나 야구에 대한 존중이나 이런 문화도 한참 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