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지하철역에 빅이슈 판매원이 있는데
- 작성일
- 13-05-02 22:36
이게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는 건지 아니면 그냥 사람이 바뀐 건지 모르겠는데
지난 주부터인가 빅이슈가 왔습니다. 라고 소리내서 파는 빅판이 있더군요.
자세히 보니 어린 나이로 보이는 얼굴, 한부 사서 들고 가는데 잡지 뒤에 자기 사연 적은
A4 용지가 있더군요. 어쩌다가 노숙자가 됐는지.. 어떻게 빅이슈를 팔게 됐는지..
안타깝기도 하고 좀 잘 됐으면 하는데 가끔 빅이슈 사면서도 생각나는 의문이 과연 이 잡지를 팔아서
재활이 가능할 것인가라는 점. 하루에 적어도 20부는 팔아야 최소생계비 정도 될듯한데 말이죠.
지금까지 출퇴근하면 사는 사람을 거의 본 적이 없는데 베팍 분들이라도 보이면 가끔 한번씩이라도 사주시기를~
뱀발-표지가 김나영이라서 아직 안 보고 있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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