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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카톡 받은 썰

작성일: 15-03-13 14:39

글쓴이: 난아르요
IP: 223.♡.♡.185; 글쓴이의 다른 게시물 보기

추천: 0

조회: 2,291

댓글: 7단계; 시간별 역순 댓글

날씨 짱 좋네요.....

졸리는데 뻘글이나...

오늘 오전에 카톡이 하나 왔어요....

첫사랑 그녀가 카톡을;;

힘들었던 그때 기다려주고 위로가 되었던

너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뭐 이런 내용;;

헤어진지 19년 됐는데-_-;;

경상북도 어딘가에서 두 초등학생의 엄마로 사는 아줌니가;;

대략 10여년전 임신하고 친정왔을때 마다

우연히 저랑 마주쳤었죠(2번이나!)

암튼 뜬금없고 아련하네요......

나란 남자 참 잊기 어려운 남자인듯?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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