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신년 기자회견이면 대통령이건 청와대에서 여간 신경쓰는 일이 아니죠

국정운영의 한해 방향과 목표를 국민들앞에 이야기하는 건데...

대통령이 저걸 알고 그랬다면 작년 한해 한게 아무것도 없다는 거고

대통령이 저걸 모르고 그랬다면 정말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는건데;;

당연히 전년도 전전년도 신년기자회견을 참모진들은 모니터링 했을텐데

저러는 건 능력이 없거나 아니면 대충해도 그걸 모르는 윗대가리가 있다거나

아니면 정말 신년기자회견 개나 줘버려라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귀찮아 대충하자 게으르거나...



일반회사는 커녕 사람이 연하장을 해마다 보내도

매번 보낼때마다 문구를 생각하고 한해의 의미를 반추하고 다음해를 기약하게끔 고민하는데

이건 진짜 너무 심해요;;



국민들을 개병신으로 보거나

아니면 지들이 개병신이거나 둘중 하난데,

그냥 둘다 인거 같아서 속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