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지구 1위를 감축하면서 샌프의 멋진 경의 멋있었습니다
- 작성일
- 14-09-25 15:35
오늘 다저스 우승을 감축하면서
뒤에 쓸쓸히 모자를 벗고 경의를 표하는 샌프 선수들을 보면서
알게 모르게 마음이 짠해지더군요
숙적이니 라이벌이니 표현은 하지만 스포츠맨쉽에 정정당당하게 승패를 겨루고 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스포츠맨쉽의 정의가 아닌가 싶네요 샌프를 응원하는 입장은아니지만 정말 산뜻한
장면이었습니다 경기에서 싸울떄는 치열하게 끝날때는 서로 인정해주고 덕담을 나눌수 있는 사이였으면 좋겠네요 ㅎㅎ
샌프라는 숙적이 있어서 다저스가 지금 이자리까지 치고 올라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 자신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라이벌의 존재가 필요한 법이죠 그 벽을 넘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하게 되니까요 ㅎㅎ
샌프는 해적이라는 거함을 상대해야 겠지만 같이 포시 진출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네셔널 챔피언은 다저스가 되어야 겠지만 패배뒤에 작년 에리조나의 행태와 오늘 샌프의 모습을 비교하니 재미가 있네요
선발진이 무너진 상황에서 여기까지 경기를 끌고온 샌프의 저력 인정합니다 앞으로 승승장구 하길 바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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