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베이징,싱가포르 그리고 말레이시아 (1) - 출발, 베이징
- 작성일
- 13-08-19 15:27
작년 엉겁결에 아들녀석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데리고 가겠다는 사고를 쳐서
결혼 10주년 한적한 바닷가에서 편안한 휴양을 기대한 올해 여행이 동남아시아 테마파크 고행으로 변경 되었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7박8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레고랜드를 찍고 돌아와서 정보 공유를 가장한 염장 후기 올립니다.
출발 당일 쏟아 붓는 빗속을 헤치고 공항 버스 정류장 도착
그간 쏟아 부은 신용카드 항공 마일리지 탈탈 털어 비지니스 항공권 득템. 직항편 못구해 중국 항공인건 에러
비즈니스석 승객을 위한 라운지. (대한항공 탑승동 라운지)
악명 높은 중국 항공편 답게 비행기 출발이 3시간 지연되어 덕분에 라운지 음식을 거덜냄
좋아하는 치즈와 크래커.. 생맥주와 함께 폭풍 흡입 하려 했으나 마눌님 태클로 맥주는 한잔.. ㅜㅜ
베파커분들 좋아하실 음료 섹션, 맥주, 양주, 와인, 생맥주 등등이 안주거리와 함께 구비
에어차이나의 비즈니스 석. 180도 풀 플랫이 되는 좌석과 대형 스크린. 다만 영화는 재밌는게 없음
에피타이저 먼저. 약간 시들은 푸성귀와 새우 한마리
메인으로 주문한 스테이크. 보기와 달리 맛은 별로. (라운지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럴지도)
아드님을 위한 키즈밀. 햄버거와 귀여운 감자 튀김. 어른용 스테이크 보다 맛이 훨씬 좋았음
메인 요리 뒤에 나온 티라미수 케익. 너무 달달~
3시간 비행기 연착으로 베이징 스케쥴이 다 꼬임. 원래 일정 다 포기하고 베이징 소재 북한 식당 '옥류관' 방문
주말이라 몹시 바쁜 옥류관 내부. 북한 언니들이 싹싹하고 고운 미소로 손님들을 맞음
저녁 공연 사진 한장. 매일 저녁 7시30분에 노래, 춤 등의 공연이 있는대 꽤 볼만 합니다.
옥류관의 평양 냉면 사진. 100 / 200 / 300 그램으로 판매. 제일 큰 300그램짜리로 주문하였습니다.
그런데 맛은 정말 별로 였어여.. 한국에서 유명한 평양 냉면집의 냉면들이 훨씬 깔끔하고 맛있는거 같음.
담백할줄 알았는대 한국의 고깃집 냉면 같이 맛이 자극적이라서 반이상 남겼음
옥류관에서 식사후 바로 북경 공항으로 이동 싱가폴 향 비행기를 탔습니다.
호응 좋으면 후기는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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