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으로 문재인 까는거 보면 병걸린거 같습니다.
- 작성일
- 14-10-14 16:16
이름하야 이간질병이라고..
거 조금만 파고들면 단통법에 합의한 주체는 당대표 김한길. 원내대표 전병헌. 방통위 야당간사 우상호인데..... 뭐 좀더 죽일놈을 잡자면 방통위 소속 문병호. 자기 사느라 바쁜 이석기등의 야당 의원들도 죽일놈이라 칩시다.
이걸 모른척 할수 있죠.
물론 저 사람들은 방통위가 통신사 챙기고 기재부,산업통상부가 삼성 챙겨서 최소한의 긍정적 신호도 없는 누더기법을 만들줄 모를수 있습니다.
보조금 상한선을 그리 낮게 정하는건 방통위 권한이고. 기재부등은 분리공시를 막았단 말이죠.
그리고 단통법이 경쟁을 막아서 문제가 심각해진거지 보조금의 공개. 유통업자가 판매시 정보를 제대로 공개안하면 처벌받는 조항이 있긴 있습니다. 나름 취지는 좋았다는 주장을 마냥 욕하긴 힘들긴 해요.
김한길 전병헌 우상호만 몰랐겠어요? 통진당 정의당 같은 무조건 정부가 하는건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도 반대 안눌렀는데.
여기 카멜님도 주장하신바가 있지만 모두가 공평하게 할인받아야 한다는거 자체는 틀린말은 아니거든요. 경쟁의 활성화가 아닌 이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서 문제지.
그런데 최대 계파 수장이니까 문재인이 반대했으면 수십명이 반대했을것이다... 로 까는걸 보면 눈물만....
지금이 김대중 김영삼 시절처럼 계파 보스가 공천권과 돈을 공급해주는 것도 아니고.... 문재인계로 분류되는 의원들 상당수가 코드가 맞아서 뭉치는 정도인데 참 한심합니다.
공식적인 권위인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합의에 따른 단통법 처리였는데 이걸 무시하고 문재인이 최대 계파 수장이니까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 엠팍에서 밀리지 않는 주장이 되는듯 합니다.
엠팍 같은 곳에선 소수의 댓글러만 연달아서 글을 써도 이게 주류인듯 분위기를 탈수 있으니 이게 먹히는 겁니다. 소수의 글. 상당히 많은 댓글. 그리고 훨씬 더 많은 조회수가 보장되는 사이트에서 여론을 주도하려는 움직임인데....
저 역시 한때 저런 구조를 이용해 엠팍에서 공구리 분들의 입지를 축소하려 한 적이 있으니 엠팍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말하진 못하겠어요. 뭐 조직력으로 승부하기 보다는 혼자 근성으로 시간낭비를 한게 다르지만.
다만 이런 사람들을 누구 지지자로 불러야 하는가... 하는 생각에 많이 회의감이 듭니다. 어떤 공격을 해야 내가 좋아하는 후보를 치켜 세우고 싫어하는 후보를 비판할수 있는지도 모르는.. 부메랑을 맞기 좋은걸 조직력 빨로 밀어붙이는걸 보면 말이죠.
온라인이니 만큼 지지를 사칭해서 무분별한 공격을 하고 부메랑을 일부러 받아먹어서 자중지란을 노리는 종이컵 같은 부류가 섞여있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게 좋다고 부화뇌동하는 사람들까지 섞인 칵테일이겠다.. 싶은 생각은 깊어져 갑니다.
그러니 김한길 전병헌 우상호를 까고 싶은 마음도 없구요. 뭐 우상호는 운동권 486이니 또 범친노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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