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
- 작성일
- 14-06-13 22:11
오늘 좀 집에 일찍 왔어요.
... 9시 반이면 꽤 일찍이죠 네.
그래서 간만에 순대를 흡입하면서 티비를 틀었어요.
9회초에 봉중근이 나오더군요.
....그러더니 역전이 됐어요.
정말 귀신같은 타이밍이에요.
그래서 또 꾸벅꾸벅 졸고있는데 웬일로 주자가 살아서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졸면서 귀로 듣고있는데 오지환 안타.
우어어어어아어!!!!!!!! 소리를 내며 눈을 번쩍 떴는데
결국 출루택오빠는 홈으로 못 들어오고 연장을 가고 있네요 저것드리...
작년 6월 2일 문선재가 포수마스크를 쓴 날부터 엘지가 막막 올라갔었는데
채은성군이 포스마크를 쓴 오늘은 좀 힘들어보입니다 그려.
겁나 진심 장난아니게 피곤한데 눈 갑자기 떴더니 안압이 확올라가네혀.
자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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