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시트 써 봤습니당~
- 작성일
- 19-04-28 18:00
한 때 광고 많이 했던 아로마시트.
섬유유연제 대용으로 나왔던 거죠.
섬유유연제는 일단 첨에 들고 쓰려면 무겁고 ㅡ0ㅡ (최소 용량이 1리터 이상으로 나오기 땜시)
세탁기에 넣다가 흘릴 염려도 있고......
이거는 한장씩 톡~ 뽑아쓰면 되니 간편하긴 하겠더라고요.
일단
1. 이건 세탁기 섬유유연제칸에 못 들어갑니다 ㅡ0ㅡ
그래서 빨래 돌아가고 섬유유연제가 들어갈 때 쯤(다행히도 섬유유연제 들어갈 시간에 세탁기에서 소리가 나죠~)
직접 세탁조에 투입해야 합니다;;;;
전 타이머 맞춰놓고 썼네욤.
여간 귀찮은 게 아니더군요.
걍 액체로 된 거 쓸랍니다. 흥칫뿡!!!
1-1. 근데 손빨래 하실 분들껜 이게 더 편할 수도 있겠네요. 물 용량에 맞게 시트를 잘라서 써도 되거든요.
2. 유의사항에도 안내가 되어 있지만,
이게 굉장히 얇은 물티슈 같은 형태라, 간혹 배수시 배수구로 빠져나가 막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세탁망 젤 작은 데다 넣어서 썼습니다.
2-2. 뽑아 쓰는 건데 이거 향이 굉장히 진해서,
손 끝으로 살짝만 집어 들었는데도 손에 향이 어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배여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두번째 쓸 때부터는 일회용 비닐 장갑 꺼내서 그거 끼고 시트 꺼냅니다.
그래도 왠지 손에서 냄새가 나는 느낌적인 느낌이라니욧!!!
3. 사용법에 나와 있긴 한데요,
한번 쓰고 나면 버리지 말고, 말렸다 방향제로 쓰라더군요.
워낙 향이 강해서인지, 말린 다음 옷장이랑 방에 갖다 뒀는데,
뻥 조금 보태서 일주일 지나도 향이 살아 있네요 'ㅅ'
향이 강하다는 게 이럴 땐 좋군요.
암튼 결론!!!
섬유유연제 시간 맞춰서 넣는 게 귀찮은 분들껜 패쑤!!!
알아서 시간 맞춰서 세탁조에 잘 투입할 자신 있는 분들께는 추천.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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