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쩌다가 고령화가족이라는 영화 예고를 봤다가

소설이 원작이라길래 책을 샀는데 지나치게  쉽게 쉽게 읽히면서

순식간에 다 읽어버린적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동일인의 2권짜리 장편 "나의 삼촌 브루스리"를 샀는데 그냥 쳐박에 두었는데

어쩌다가 책을 편 순간 미칠듯이 몰입하고 말았습니다

화요일 그 시끄러운까페에서 150페이지를 순식간에 읽어버리고

어제 침대에 누워서 순식간에 200페이지를 읽어버리고는

오늘 점심시간에 다시 읽고 있는데 점심시간이 끊나고도 상편을 다 못 읽어서

일하는척 눈치껏 사무실에서 책을 펴보는 만행을 저지르고야 말았네요 하앍 하앍



그만큼 책이 몰입도가 쩌는것 같다능...킁킁킁



읽어보면 슬프면서 웃기면서 좀 불편하기도 하고 처참한 기분도 들고...

일단 하편을 안 읽었는데 반차내고 휴게실에서 읽고 싶을 정도로 잼있군요 킁킁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