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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issue/438/newsview?issueId=438&newsid=20131108092508012

아래는 기사 중 일부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8일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사건을 특검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난 대선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더이상은 검찰을 신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검찰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 48%의 지지를 받았던 제1야당 후보에 대해서는 참고인 신분에 불과함에도 공개 소환해서 조사했다"며 "반면 불법유출된 정상회담 회의록을 유세장에서 낭독한 사건의 피의자인 대선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 등에 대해서는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 서면조사 벌인 게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며칠 전 안철수가 제안했던 거 같고, 제1야당 대표도 특검을 들고 나오네요

댓글들도 특검을 크게 찬성하는 것 같고.

예전에 어느 곳에서 회의하다가 '특검'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 역시 '특검'하면

뭔가가 해결 될 것 같고, 파헤쳐질 것 같다는 생각에 '하면 좋다'했는데

한분이 말씀하시기를

이제까지 '특검'으로 파헤쳐진적이 있느냐, 한번도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렇기도 하고, 사실 면밀히 고민해 보지 않긴 햇는데

제 기억에 뚜렸한 것은, 노무현 정권때 삼성특검(이건 노무현 정권이 지고가야 할 짐이죠. 대 재벌관계는;;; 특히 대 삼성)

제대로 면죄부 다 주고, 오히려 불법상속 의혹에 대해서도 헐값에 길 내준셈이 됐구요.

특검은 나중에 자기 아들 삼성전자에 특채로 심어놨고



그래서 드는 생각은 '특검'이 과연 전가의 보도일 수 있느냐는 점을 좀 고민해 봤으면 한다는 거죠.

지금 상황에선 검찰 수사를 지켜보면서, 검찰 내부갈등을 부추겨야 하는 측면도 있죠.

검찰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려는 이들이 채동욱 윤석열 사례에서 보듯이 분명히 있기는 잇는 상태에서는 말입니다.



뭐 드는 생각은 전가의 보도처럼 특검 특검 하는 정치인은 좀 아닌거 같다라는

물론 특정 상황에서는 정치적으로 실제적으로 '특검'이 답일 수 있는 때도 오겠지만, 지금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오히려 '특검'이 일의 시작이 아니라, 일의 끝인 경우가 흔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