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일단의 해고노동자를 만나서 이런저런 회의를 했습니다.
회의가 끝나고 소주 한잔 하자기에(낮 3시경;;; 요즘 경과도 썩 안 좋고, 매번 술자리를 사양해서 어제는 마셨...) 자리를 가졌죠.
근데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도 참석
술자리 30분쯤 지났나

대뜸
2류대 어디 후진 대학 나왔네

옆에서 모대학 나왔다고 하자

머리가 미런한가?

열이 좀 받아 어디가서 안하는 얘기까지 하게 되더라구요

젊어서 공장 다니며, 노동운동했습니다. 그래서 이 직업 늦게 시작했습니다

한참이 지나자 또

시민단체 회*사면 돈도 못 벌겠고, 아우 저 싸구려셔츠 봐 2만 8천원하겠네

어제 옆에 아픔 있는 사람들 있어서 참았음

여하튼 우리 직군이 쓰레기 같은 인간들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