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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적인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이번에 턴키 발주 중단기사 때문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사실 턴키 발주 중단하는 이유가 담합에 의한 비용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인데

그 때문에 취임하시고서 바뀌지 않은 거 하나가
농수산물 유통공사 입찰을 최저가낙찰제로 고수하시는 거죠.

최근에도 수입 컨테이너 운송입찰 때문에 노량진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단가를 후려칠 대로 후려친 업체가 결국 선정 되더라고요.

최근 몇년 동안 최저가 낙찰받은 업체가 못한다고 두 손 두 발 들고 누워버리는 바람에 입찰참여 제한 조치를 먹긴했지만,
솜방망이 처벌 때문에 얼마 안 가서 또다시 입찰장에 나오더군요.

최저가 입찰이 중요하긴 한데,
적정 비용이하로 하게 되면, 기사들이 일을 기피하기 때문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확실히 하려면 발주처에서 몇가지 안전장치를 마련해야겠죠.(알려주고 싶지만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