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첫 째 스케이팅의 스피드는 여전히 유지하고 있네요.

둘 째 링크 전체를 이용하는 점도 여전하고...

셋 째 점프의 높이와 비거리 역시 최고 수준을 놓치지 않았구요.

넷 째 스핀의 속도는 거의 최상입니다. 예전 가장 컨디션 좋을 때 나오던 만큼 좋네요.

다섯 째 각 구성 사이의 트랜지션은 무난한 느낌...익숙하고 자연스러운 연결을 보여주는데..
            예전 아주 좋을 땐 트랜지션 자체가 또 하나의 독자적인 구성인 듯한 느낌일 정도로
            세련되고 인상적이었는데 그 만큼은 못한 듯 합니다.

여섯 째 엣지의 깊이가 좀 얕아졌네요.
            러츠는 물론 정확한 아웃 엣지였지만 예전엔 저 보다 더 깊어서 발목이 크게 휘어질
            만큼 깊은 엣지가 들어갔었죠. 
            플립은 약간의 롱엣지가 있긴 있었습니다.
            점프 말고도 이너바우어에서도 엣지 깊이가 좀 얕았어요. 
            하지만 2년 만의 복귀이고, 예전 최상의 상태일 때에 비해서 엣지들이 얕다는 거지,
            다른 선수들의 수준에 비춘다면 얕지도 않아요..사실...


일곱 째 음악 해석과 예술적 표현력
            
            "여러분, 여왕께서 돌아오셨습니다. 모두 모자를 벗어주세요."




그 외...

체력은 충분해 보이네요. 
여전히 우아하고 아름답습니다.
허리 부상이 좀 있어서 비엘만과 이너바우어에서 허리의 깊고 우아한  아치를 볼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여왕의 치세는 그 후로도 아주 오랫동안 계속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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