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한탄]날은 좋은데 짜증이...
- 작성일
- 12-04-30 17:25
벌써 3달 쯤 됐네요.
비교적 안정된 자리 박차고, 비교적 안정된 제의 마다하고,
그 시점에서만 해도 아무것도 결정된 것 없는 여기로 옮긴지가요.
뭐, 바람을 다스리고 태풍을 부를만한 출중한 능력은 없습니다만,
나름 열심히 했고, 결과도 괜찮았으니 한동안 마음 푹 놓고 있었는데,
돌아가는 모양새가 영 아리까리하네요.
옮기면서 대충 이야기된 줄 알았는데,
다시 이력서를 제출하라고 하지 않나,
이력서를 내라는데 같이 제출해야 할 사람은 차일피일 미뤄서 저까지 같이 못내는 상황이기도 하고,
다른 데서 들어오는 이력서도 받고 있다는 이야기 들으니 또 울컥하기도 하고
뭐 그래요.
하아...
날은 좋은데, 자꾸 짜증만 나고,
신세한탄만 늘어놓게 되네요.
이 바닥을 뜨던지 해야지.....(-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