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발비디오여행 '프로메테우스' 소개
- 작성일
- 12-05-27 17:54
한참 잘 보고 있다가
에리히 폰 데니켄의 '신들의 전차'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는 걸 보고 좀 환상이 깨짐 ...
뭐.. 유사과학 행세를 하려고 하지 않는 한 매력적인 이야기긴 하지만요.
참고로 폰 데니켄은 독일 신들의 전차는 .... 그레이엄 헨콕 '신의 지문' 같은 것에도 영향을 크게 준 ...
일종의 초고대 외계인 문명 전수설의 선구격인 책입니다.
예컨대 피라미드, 마야 아즈텍, 아프리카 거석, 모아이 기타 등등 ...
초고대의 여러 가지 유물 유적을 보면 졸라 정교하고 복잡해서 뛰어난 문명의 지도를 받은 거고,
그 지도한 문명은 외계인일 수밖에 없다는 거죠.
문제는 그렇게 거론되는 대부분의 유적이 이집트, 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 등 [비유럽권]에 존재하죠.
거의 유일한 예외는 스톤헨지 정도 ..
(사실 절대 면적에서도 그렇고, 유럽 문명 발전도 늦었고 했으니 당연합니다만)
요컨대 '황인종 흑인종 미개인들의 조상이 유럽인의 조상보다도 더 뛰어난 것을 만들었을 리가 없다.'
그러므로 전혀 다른 제3세력이 만들어줬거나 지휘하여 만든 것이다 ... 라는 관점이 포함되어 있다는 겁니다.
.......
그건 그렇고 재밋긴 재밋죠. *.*
외계인 얘기에다 인류의 기원까지라니 ...
설마 친지구파 외계인이 불을 전달해주고 자폭한 얘긴 아니겠죠
프로메테우스 보고 싶어요. 엉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