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력
- 작성일
- 12-07-16 18:11
앰티에서 이야기하던중
역시나 노퐁옹의 깊고 넓고 해박하고 디테일한 지식력에 감탄을 하고 있었어여.
야구뿐 아닌 거의 대화의 모든 클래스를 아우르고 있었응게
"과연 만년을 산 사람이 맞구나" 하는 놀라움이 몸서리를 쳤었죠.
물론 도모 유저님께서 상식이 많은걸 빗대어 ..맨프롬어스라는 거창한 별명대신 택시기사로 불러주었고;;
급기야 "왜 아디다스엔 235미리 신발이 안나오냐"는 질문을 하자 노퐁옹은 머리를 쥐어싸며 고개를 숙였죠.
아 이양반이 모르는 것도 있구나;;;
어여튼 누구에게나 덕후력이 있고요. 적어도 어느 한 분야에는 남보다 깊게 알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나봅니다.
전 그나마 예전부터 60~70년대 록음악에 관심이 있었으니 이번기회에 그 덕후력을 좀더 살려볼까 생각중이에요.
노퐁은 만년을 아우르지만 전 50년 정도만 아우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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