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사실 전 안철수 대통령에 대해서 좀 부정적인 입장이었습니다.

특유의 슈퍼맨의 이미지도 단지 이미지일뿐... 대통령을 하기위해 사회 전반의 현안에 대해 깊은 성찰도 부족할것 같았고

가카덕분에 CEO출신 대통령도 별로 마뜩찮았고

그냥 가끔 만나면 좋은말 해주는 옆집 아저씨같은 느낌?


근데 책을 읽어보면서 생각이 좀 바뀌었네요

일단 대한민국의 문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본게 느껴집니다.

문답형이라 너무 깊숙히는 들어가지 않지만, 그래도 포인트를 잘 짚고 있어요

방향성도 제 생각과 매우 유사하고요.


문제는 대선에 나오느냐인데... 이건 제가 지난주에 읽었던 시사인의 기사로 대체하고 싶네요.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3665

결국 안철수는 자기의 생각/가치를 이뤄줄수 있는 정치인이 있다면, 박원순처럼 그를 지지함으로써 소임을 다할것이고

없다고 판단하면 출마할것 같네요.

낙선에 대한 두려움은 없는것 같아요~


p.s 책살때 같이 '이상호기자 X파일' 이라는 책을 샀는데.....하아........이거 읽으니간 또 아침부터 열받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