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열과 성을 다해서
- 작성일
- 12-07-26 09:30
열과 성을 다해서...
무엇가를 열과 성을 다해 매진한게 언제인지 가물가물합니다.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면
아마도 자격증 따기 위해 2번째 시험을 준비하던 시기쯤..
수마가 올까 두려워 즘심을 참치 그외 가벼운 음식으로 채우며 배고픔을 달래던 ㅎㅎ
언제부터인가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고 뭔가를 하는게 없네요
그저 기계적으로 기존의 방식 습관....
어제 저녁
맘마후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하면서 내가 왜 이걸 하나 ?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건강을 찾기 위해서
그런데 왜 이리 형식적이지 ?
뭔가를 갈구한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땀도 흘리고 힘들어 헥헥거려야 할텐데
그저 세상을 마무리 하기만 기다리는 논네처럼 방관자처럼
그냥 발길이 가는데로
목적도 없고 방향도 없고 --
건강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미루며 살아가는 나무가 보이더군요
작더라도 목표를 세워야겠네요
더 방치하다간 축생과 다를게 없을듯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