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본질을 봐야..
- 작성일
- 12-07-30 14:29
화영이가 단독 콘서트에 다리를 다쳐 못올라가서
멤버들의 의지드립이 터지고 왕따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
네티즌들이 왕따를 한 지연 은정 효민을 까기 시작
결국 박얘쁨 사건, 효민의 일진시절이 터지고...
뭐 화영의 방출이라는 결론인데..
저 코어 어쩌구 회사의 보도자료를 보면,
그렇게 아이돌 멤버들을 행사, 공연, 드라마....특히 티아라는 쿨타임도 제대로 없이 굴렸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댓명 되는 스텝들은 3~7평 집에서 여럿이 기거하고
백몇십 정도 되는 쥐꼬리 월급 받으며 휴일, 쉬는 시간없이 쫓아댕기고...
아무래도 뉴멤버인 화영은 이익배분과 관련해서 기존멤버들에게 질시를 받은건 분명하겠죠
(근데 서로 질시할만큼 나눠주기는 할지 궁금; 물론 공정위 표준약관 생기면서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문제의 본질은,
여전히 소속사와 연예지망생간의 피할 수 없는 노예계약문제,
그리고 연예기획사 직원들의 처우문제..
HOT케이스가 표준약관을 사용하게 하는데 결정적이었다면,
이번 사건은 단순 약관 뿐만 아니라 부당한 대우나 인간다운 노동을 할 수 있는 보장도 되게 해야 할텐데...
개인적으로 네티즌의 시선은 과거와 지금의 태도를 문제 삼으니 좀 어려울거 같고;
아무래도 사람이 다쳐나가야 저놈의 기획사의 연예인 굴려먹기가 좀 개선되려나요;;
암튼 단순 가쉽에 그치지 않고
본질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이야기들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기대는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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