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채널을 즐겨보는데....
- 작성일
- 12-08-01 23:51
요즘 가장 좋아하는 채널이 뭐냐고 물으면 히스토리 채널입니다.
일단 가카나 수첩 공주 주변사람들을 볼 필요도 없구요.
역사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흥미로운 것도 많이 보여줘서 좋아라 합니다.
그리고 참 재미있는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보니 프로그램들이 연결된다는 겁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폰스타 입니다.
이전에도 한번 쓴적이 있는데 형식은 라스베가스에서 전당포를 삼대째 운영중인 사람들 이야기 입니다.
매번 특이한 물건이 들어는데 그걸 보여주죠.
물건은 다양합니다.
바다에서 건진 은화도 있고 유명인의 싸인 아폴로 16호가 달에가지고간 성조기.. 등등 뭐가 들어올지 모릅니다.
주로 옛날 물건들을 많이 보여주고 그 가치를 확인하는게 주요내용입니다.,
중간중간에 코믹요소도 있고요. 오른쪽에서 두번째의 사람이 첨리인데 그냥 종업원입니다.
근데 각종 사고를 많이 치죠
한번은 밥딜런이 라스베가스에 공연하러 온다길래 전당포에 있는 밥딜런 초기 앨범에 싸인을 받아 가치를 올릴 계획을 합니다.
그리고 그일을 첨리에게 시키죠
근데 첨리가 밥딜런에게 to 첨리라고 부탁해버리는 바람에 앨범 가치를 떨어트려버립니다. ㅋㅋㅋ
그런식으로 코믹요소가 있죠.
여하튼 간에 지금 보니 폰스타에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다 등장시켜서 보여주네요.
지금 하고 있는게 아메리카 픽커스 주인공에게 구입한 고물 자동차를 수리해서 폰스타 사진의 제일 오른쪽 할아버지 생일 선물로 주는 겁니다.
아메리카 피커스 애들은 미국의 촌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오래된 물건을 사는게 직업니다. ㅎㅎㅎㅎㅎ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다보니.. 사람들이 옛물건을 안버리고 창고 에 그냥 짱박아 두더군요.
거기서 좋은 물건을 발굴해서 팔아 치우는게 직업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물건보다 돌아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재미있습니다.
깐깐한 아줌마 부터 아직도 히피 정신을 못버리는 아저씨 까지 잼나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복원은
이 아저씨가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라스베가스에 사는 복원전문가 입니다.
별의 별 물건을 다 복원합니다.
특이한건 미국애들은 주유기를 참 좋아하더라구요. 땅이 넓어서 차가 중요수단이라서 그런지 옛주유기를 복원하고 그럽니다 .
저로선 좀 이해가 안가는 문화죠 ㅎㅎ
여하튼 이렇게 3개의 프로그램이 힘을 합해서 하나의 결과를 내놓는걸 보니 참 신기하고 잼나네요.
혹시 아주 깊이 있는 역사가 아니라 그냥 재미 있는 단편들을 보고 싶으신분들은 이런 프로그램보면 좋아하실겁니다.
ㅎㅎ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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