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이야기
- 작성일
- 12-08-13 17:53
오빠오빠.
과연 멍뭉이랑 잘 지낼수 있을지, 언제 다른이에게 보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하는데 와이프가 메신저로 말을 겁니다.
지인회사앞에, 누군가 길냥이애기를 버려놨는데,
너무 불쌍해서 거둬줘야겠답니다.
집에 있는 멍뭉이랑 사이가 안좋아지면 언제든지 다른이에게 분양하되, 버리진 말자.
일단 젖떼고 혼자서 날아다닐때까진 데리고 있자
라고 합의를 보고 델꾸왔습니다.
워메; 졸 귀엽;;
혈통도 뭣도 없지만, 그래도 애기라고 귀엽고, 체온이 그리운지 자꾸 앵기고 우는게 안쓰럽네요.
과연 멍뭉이랑 잘 지낼수 있을지, 언제 다른이에게 보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것 참; 애기 키우는 기분으로 새벽에 일어나서 분유먹이는것도,
요놈이 귀여워서 그런지 나쁘지 않네요.ㅎ
다행히 의사슨생님도 건강하다고 하고 델꾸오자마자 벼룩소탕해줬네요.ㅎ
건강하그라.+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