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결과를 토대로 한 판세 예측
- 작성일
- 12-11-29 14:43
박근혜에게 유리하게 나오는 여론조사 때문에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일 뿐.
표심은 최근에 있던 선거 결과와 비슷하게 흐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총선 결과를 토대로 판세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너무 낙관적이지 않도록 일부러 약간 불리하게요.
총선의 투표율은 54%였고요.
여권 성향표를 최대한 다 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새누리당 + 자유선진당 + 국민생각 + 대국민중심당 + 친박연합 + 기독당 + 대한국당 + 미래연합 + 정통민주당 + 한국기독당 + 한나라당 = 10,749,059표
투표율이 54%일 때 약간 더 여권에 유리하게 해석해서 1075만 표를 받는다고 가정합니다.
야권 성향표는 이렇습니다. 이쪽은 일부러 덜 합쳤습니다.
여러 정당이 있지만,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이 얻은 표만 합산했습니다.
민주당 7,777,123 + 통합진보당 득표의 80% 2,198,405 = 9,535,847
투표율이 54%일 때 약간 더 야권에 불리하게 해석해서 953만 표를 받는다고 가정합니다.
박근혜의 가장 큰 약점은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IMF가 오든 차떼기를 하든 무조건 새누리당을 찍는 자들이 있지만, 새로이 유입되는 유권자들을 끌어들일 요인이 없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세 가지 경우의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았습니다.
새로이 유입되는 유권자들이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65%, 70%, 75%를 투표하면 투표율이 몇%가 될 때 이길 수 있는가에 대한 시뮬레이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시나리오인 3:7 정도로 표심에 투표율은 67% 정도가 나와서 100만표차 정도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시나리오인 3:7 정도로 표심에 투표율은 67% 정도가 나와서 100만표차 정도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투표만 하면 이깁니다. 여론조사 결과로 너무 낙담하지 말고 투표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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