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시즌 4는 어떤 방향으로 갈까요 - 시즌3 내용 있음
- 작성일
- 14-02-10 11:16
시즌 3 - 3 편이 셜록 복귀 하고 나서 양봉이나 하러 간다고 은퇴를 한 작품인데
결국 시즌 4는 확정이 되었네요. 개인적으로야 기쁩니다만
시즌 4가 어떻게 갈지 궁금하네요.
진짜로 모리어티가 부활을 한 경우.
크게 2가지가 있겠네요.
모리어티도 셜록과 마찬가지로 죽음을 꾸민 경우
아니면 멘탈리스트의 시즌3 가짜 레드 존처럼 짝퉁이었을 경우
후자처럼 짝퉁인 경우라면
리차드 브룩이라는 가명(독일어로 라히헨바흐 - 셜록과 모리어티가 몸싸움 끝에 죽은 폭포) 등등
공들인걸 볼 때 짝퉁이라고 하기엔 좀 거시기 하죠.
모리어티 역의 배우도 잔챙이는 아니라고 하고..
그리고 모리어티를 사칭한 경우
역시 크게 2가지가 있을텐데요
하나는 모리어티의 후계자 같은 사람이 나타나을 수도 있구요.
하나는 셜록이 꾸민 일이라는 썰도 있네요.
후자는 그야말로 썰이긴 한데,
근거라면 마이크로프트가 동유럽에 가 있으라고 언급을 이미 했으며
셜록이 골탕을 먹었던 CAM을 이미 없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방이 될 경우
복귀를 하기 위해서 미리 심어 뒀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거는 좀 희박하긴 합니다.
모리어티의 후계자는 제 기억이 맞다면 원작에선 모런 대령이었는데
시즌 3에서 거의 단역에 가까운 모습만 보이고 끝나 버려서...
그래서 거론되는 사람이 빌리 위긴스네요.
셜록의 제자처럼 굴고 있는데, 원작에서는 이레귤러스의 대장 격이라고 합니다.
셜덕후로 나오는 명탐정 코난이 초딩들 모아서 만든게 바로 이 모임인데요, 원작에도 나오죠.
영드에서는 노숙자 네트워크로 탈바꿈이 되었습니다. 빌리도 노숙자 코스프레를 한번 하죠.
빌리가 왓슨을 보면서 추리를 하는게 범상치가 않았다...라고 해서
혹시 숨겨진 비밀이 있을 수 있다는 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원작의 캐릭터를 완전 바꾸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라서...
여튼 시즌 3이 시작하기 전부터 모리어티 역의 배우는
자신이 출연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했다던데 시즌 4에서는 나오긴 하겠네요.
추가로 왓슨의 와이프인 메리가 건네줬던 USB 메모리가 있는데요,
AGRA라고 적혀 있고 본인의 본명이라고 하던데,
원작에서는 메리가 아그라의 보물을 상속 받을 뻔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왓슨은 그걸 상속 받으면 와이프는 상속녀, 본인은 가난한 의사가 되어서 관계가 안 좋을 거다라고 했고
상속 받기 전에 그 보물은 도둑이 훔쳐 갔고, 덕분에 둘의 관계는 유지 되었다...라는 식인데
USB를 버리면서 둘의 관계는 이어진걸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메리가 건네줄 때의 USB에 적힌 A.G.R.A의 글자와
벽난로에 던졌을 때 USB의 A.G.R.A의 글자는 서로 다릅니다.
원래 USB는 R 다음에 점이 잘 안 보였는데 벽난로에서 불타던 USB에는 잘 보입니다.
제작진의 실수다 혹은 뭔가 있다라는 설이 있는데
후자에 가깝다고 합니다. 애초에 메리라는 캐릭터는 결혼 후에 3년 정도 지나고나서 사라진다고 하네요.
원작에서 왓슨은 결혼을 연거푸 하긴 합니다.
메리가 사라진 것이 명확하게 언급은 안되었지만, 그걸 토대로 새로운 에피소드를 암시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셜록 시리즈 자체가 60여개의 에피소드인데
이미 영드 내에서는 지나가는 에피소드로 언급이 되어 버린 케이스도 많아서
과연 시즌 4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빠르게 시즌을 소비하는게 아닌 느린 걸음으로 시청자와 함께 늙어가는 드라마를 원한다니
이것도 한 3년 후에 알게 되겠죠.
참고로 많은 블로그를 뒤적여 봤는데
이 분의 블로그가 제일 괜찮은 듯 하네요.
이 블로그에는 왓슨이 작성하는 블로그까지 번역을 했습니다.
미드도 그렇지만 셜록도 거기에 가끔 언급되는 블로그나 웹사이트가 실제로 존재하는게 참 좋네요.
몰리 후퍼나 셜록의 블로그도 실제로 존재 합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