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새정연, ‘통합신당’ 순항? 난항?
- 작성일
- 14-03-05 17:10
'5대5 지분 논란' 등에 대해서 윤 의장은 "경선은 일반 원칙"이라면서도 "하지만 양당이 합치면 반드시 일반 원칙이 적용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 상황이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1305 민주-새정연, ‘통합신당’ 순항? 난항?
실제 민주당 측 신당추진단 단장인 설훈 의원은 “민주당을 해산하면 국고보조금을 다 반납해야 하고, 당에 일부 남아 있는 사람들도 생길 수 있다”며 “정당이 해산을 하려면 전당대회를 열어야 하는데 시간도 부족하고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민주당 해선 요구를 일축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윤여준 의장은 “당 해산을 못하겠다는 것인데, 당 대 당 통합 모양새로 가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쪽은 합의한 대로 ‘제3지대 창당’에 완강하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여준이 설훈 싫어하는거야 이해는 되는데... 윤여준이 이회창 밑에서 총풍 북풍으로 범야권에 해꼬지 해온것도 넘어가는데 이러면 찌질하다는 생각이 들긴 들어요. 사학법 관련해서 설훈 이재정 두사람은 제가 마음의 빚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
그건 그렇고
정파이득의 추구가 합치려는 공동체의 이익과 같이 가면 좋게 보지만 집단의 이익을 깨면서까지 정파의 이득을 추구하는건 노답이라는 생각이 들죠.
지방선거가 코앞인데 합법적인 창당 자금 30억을 마련 못해서 쩔쩔매던 정파의 기획 파트가 국고 보조금 127억이 날아가는걸 감수하고도 5:5 지분을 위해 민주당 해산을 바라니... 현실적으로 5:5 지분을 다 따낸다고 하더라도 지방 선거 총선 모두 새정치연합에 내세울 인물이 없어서 답이 없는데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2282145565&code=910402 새정치연합서 돈 얘기는 금기사항
기득권 걱정하는게 오히려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김효석 윤여준처럼 닳고 닳은 인간들이 오히려 순진한 얘기를 하는게 더 기득권을 위한 명분 쌓기처럼 보이는데. 국회 의원이 127명+@인 정당이 수백억 펑크나면 결국 구린 돈의 유혹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일정 자체도 해산하려면 전당대회 열어서 해야 한다는 설훈 얘기가 맞죠. 열린우리당 분당 때부터 경험해봤지만 10%만 반대해도 전당대회 사단나고 목숨거는 싸움으로 이미지 구기고 통합 효과 떨어지는데....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