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에 편의점 이야기가 나와서...
- 작성일
- 13-02-11 10:04
여전히 접속이 안되니... 인터넷 자체를 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 쿨럭;;;
옆동네 가보니 편의점 이야기가 많네혀...
제가 여기 산지가 20여년이 다되어 가는데...
제가 처음 이사왔을때 빌딩 건물들이 별로 없었거든요.
그냥 벌판,,, 그러던 것이 이제는 건물들도 빼곡히 다 찼고... 나름 특정 분야에서 잘 나가는 거 같,,,
유동인구가 꽤 되는 편입니다.
저야 사는 곳이다보니 유동인가가 많은 게 그닥 좋지만은 않구요.
맞는지 모르겠지만 지나가다 들은 카더라로는... 저희 집 바로 옆에 있는 맥도널드는 전국에서 매출 순위권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처음에는 집근처에 편의점 하나 였는데... 이제는 걸어서 5분 거리 안에 편의점이 대여섯 개나 되는 거 같더라구요.
장사들은 다들 잘 되긴 하는지,,, 쿨럭;;;
그런데... 재작년부터 중급 규모의 마트... 그러니까 SSM 정도 사이즈의 마트들이 하나 둘 씩 생겨나더니...
급기야... 며칠 전부터는 그 중 하나의 마트가... 24시간 영업을 선언하더군요,,, 이것도 저희 집 코 앞에,,, =ㅂ=;;;
하모니마트라고... 수도권 지역에서 꽤 공격적으로 매장을 내는 거 같던데...
어디선가 하모니마트가 롯데계열이라고 해서 검색해보니... 롯데슈퍼가 2011년 인수했다고 하더군요.
다만 프랜차이즈 형태라 SSM 규제는 받지 않는다고...
그런데 SSM 규제를 받든 안 받든지간에...
본질적으로 프랜차이즈 형태가 아닌 독자적인 슈퍼를 운영해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살기 힘든 건 마찬가지일 거 같...
대형할인점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중급 규모의 슈퍼들로 골목이 채워지고 24시간 영업경쟁 하는 걸 보고 있으니...
동네슈퍼의 시대는 막을 내리는 거 같네요.
개인들도 프랜차이즈 장사라도 하려면 상당한 자본이 필요한 시대,,, 좀 슬프네요,,,
